
국내 매독 환자 증가, 원인과 예방책은?
목차
매독, 왜 다시 증가하고 있을까?
한동안 감소세를 보였던 매독(Syphilis)감염이 최근 급격히 증가하고 있습니다.
국내 감염병 통계에 따르면 2023년 한 해 동안 신고된 매독 환자는 2786명으로,
10년 전인 2014년(1015명) 대비 약 3배 가까이 증가한 수치입니다.
특히 미국, 일본 등 해외에서도 매독 환자가 증가하는 추세이며,
전염성이 강한 질환인 만큼 감염 경로와 예방법을 정확히 아는 것이 중요합니다.
매독 뜻이 뭘까?
매독은 트레포네마 팔리둠(Treponema pallidum) 균에 의해 감염되는 성병(STD)입니다.
감염되면 피부와 점막에 다양한 증상이 나타나며,
치료하지 않을 경우 중추신경계, 심장, 간 등 주요 장기에 심각한 합병증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매독 감염 원인과 경로
✔️ 1. 성 접촉
매독은 주로 감염된 사람과의 질, 구강, 항문 성관계를 통해 전파됩니다.
특히 무증상 감염자와의 접촉도 감염을 유발할 수 있어 더욱 주의가 필요합니다.
✔️ 2. 임신 중 감염 (선천성 매독)
임신 중 감염된 산모가 태아에게 매독을 전염시키는 경우도 있습니다.
이 경우 신생아는 선천성 매독을 앓게 되며 심각한 건강 문제를 겪을 수 있습니다.
✔️ 3. 혈액을 통한 감염
오염된 주사기 사용,
감염된 혈액 수혈을 통해서도 전파될 수 있습니다.
매독의 진행 단계와 증상
매독은 치료하지 않으면 1기 → 2기 → 3기로 진행되며,
각 단계마다 증상이 달라집니다.
✔️ 1기 매독 (감염 후 3~6주 내 증상 발현)
- 감염 부위에 통증 없는 궤양(경성하감) 발생
- 주로 성기, 구강, 항문 등에 발생하며, 치료 없이도 자연 치유되지만 전염성 높음
✔️ 2기 매독 (감염 후 수주~수개월 내 발병)
- 가려움 없는 피부 발진 (손바닥, 발바닥 포함)
- 발열, 인후통, 피로감, 근육통 동반
✔️ 3기 매독 (수년~수십 년 후 발병 가능)
- 신경계, 심혈관계, 간, 뼈 등에 심각한 손상
- 매독성 포도막염, 실명, 치매 유발 가능
매독이 유발하는 합병증
매독을 치료하지 않으면 다양한 합병증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 1. 매독성 포도막염
국내 연구에 따르면 매독 감염자의 약 1.4%가
매독균 감염으로 인한 눈 합병증을 경험했습니다.
포도막염이 심해지면 실명 위험까지 존재합니다.
✔️ 2. 심혈관 및 중추신경계 합병증
3기 매독이 진행되면 대동맥류, 뇌졸중, 신경성 매독(신경계 손상)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매독 예방을 위한 실천법
✔️ 1. 안전한 성생활
- 성관계 시 콘돔 사용 (100% 예방은 아니지만 감염 위험 감소)
- 여러 파트너와의 성관계를 줄이고, 정기적인 성병 검진 시행
✔️ 2. 정기적인 검진과 조기 치료
- 매독은 혈액 검사(VDRL, TPHA)로 간단하게 진단 가능
- 페니실린 치료를 통해 조기에 완치 가능
결론: 매독 예방과 조기 진단의 중요성
최근 국내외에서 매독 환자가 증가하는 추세입니다.
매독은 조기에 발견하면 간단한 항생제 치료로 완치가 가능하지만,
제때 치료하지 않으면 심각한 합병증으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따라서 정기적인 검진, 안전한 성생활, 감염 예방 실천이 중요합니다.
자신과 주변인의 건강을 위해 매독 예방과 조기 치료\를 실천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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